– 국내 최대 색연필화 커뮤니티 ‘컬러랑’, 한 달간의 드로잉 대장정 돌입
– 1만 7천여 회원 중 정예 멤버 40여 명 참여… 4월 22일까지 진행

사진 : 색연필화 작업실 컬러랑 제공
사과라는 친숙한 소재 하나를 100가지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드로잉 프로젝트가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국내에서 활발한 미술 커뮤니티인 색연필화 작업실 컬러랑(colorang)은 지난 3월 23일부터 한 달간 ‘고백 드로잉’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반복 숙달을 넘어, 하나의 피사체를 깊이 있게 관찰하고 예술적 시각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익숙함’을 ‘새로움’으로 바꾸는 100장의 기록
현재 1만 7천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인 ‘컬러랑’ 내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엄격한 꾸준함이 요구되는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40명이 넘는 정예 회원들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사과 드로잉을 매일같이 쏟아내고 있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둥근 사과의 형태를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한 입 베어 문 사과, 반으로 쪼개진 단면, 시간이 지나 쪼글쪼글해진 질감, 혹은 극도로 단순화된 추상적 형태까지 ‘사과’라는 본질을 유지한 채 100가지의 다른 해석을 내놓아야 한다.
■ 드로잉 감각을 높이는 성장 기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수확은 ‘관찰의 힘’이다. 전문가들은 동일한 대상을 100번 그리는 과정에서 사물의 구조를 파악하는 입체적 감각과 미세한 필압 조절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한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매일 드로잉을 이어가는 ‘근육 기억(Muscle Memory)’을 형성하여 창작의 두려움을 없애는 데 큰 목적이 있다.

■ 4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열정의 레이스
지난 3월 23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카페 게시판에는 매일 참여자들의 열정과 고뇌가 담긴 작품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회원들 간의 따뜻한 격려와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예술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드로잉에 관심이 있거나 일상의 소소한 기록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싶은 사람, 혹은 따뜻한 미술 공동체에서 함께 활동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네이버 카페 [색연필화 작업실 컬러랑]의 문을 두드려보자. 1만 7천여 명의 동료가 당신의 첫 번째 드로잉을 기다리고 있다.
[안내] 더 많은 활동 소식과 참여 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에 ‘색연필화 작업실 컬러랑’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민수 미술산책 기자 drawing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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